‘제3회 경기도 영재음악 콩쿠르’ 성료…대상 영통초 장준표

수원·화성 등 5곳서 유·초·중·고 학생 200여명 참가

'제3회 경기도 주니어 영재음악 콩쿠르'가 열린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경애 경기도영재음악교류협회 회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2.1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 음악 꿈나무들의 경연 잔치인 '제3회 경기도 주니어 영재음악 콩쿠르'가 1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경기도영재음악교류협회(협회장 이경애)가 주최·주관해 열린 이 대회에는 수원·화성·용인·평택·오산 등 경기남부권역 유·초·중·고교 학생 2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자신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사)경기도영재음악교류협회는 음악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종합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출범한 비영리 음악단체이다.

대회는 관현악과 피아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7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제3회 경기도 주니어 영재음악 콩쿠르'가 열린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수상자들이 트로피를 전달받고 있다. 2019.2.1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영예의 전체대상인 경기도지사상은 수원 영통초교 3학년 장준표 학생이, 경기도의회 의장상은 편단비(율현중 2학년), 김주원(동백중 2), 하윤진(기산중 2), 양보석(홈스쿨), 군소예(금호초 4) 학생이 차지했다.

이 밖에 당수초 1학년 박강빈 학생과 김나현(다솔초 2), 심규찬(예솔초 2), 안서현(기산초 3), 유꽃별(양산초 6), 허지희 학생(운암고 1) 등 6명이 각 지역 시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모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협회 장학금이 각각 지급됐다.

지역 인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있었다.

협회는 이번 대회를 비롯, 도내 음악예술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국회의원(경기 수원시정)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의원은 "우리 학생들이 이런 무대를 통해 스스로 자신감을 키우고 대한민국을 빛낼 미래 음악 꿈나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수상의 영예보다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주니어 영재음악 콩쿠르'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19.2.1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경애 협회장은 "경기도영재음악교류협회는 영리목적이 아닌 비영리단체로 음악을 사랑하고 발전시키고자 음악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이다"며 "음악 꿈나무들에게 힘이 되고 후원하는 차별화된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협회장은 "다음 대회는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각 산하기관들과 협조해 보다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4회 경기도 주니어 영재음악 콩쿠르'는 6월29일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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