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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 시각 뉴스룸] 트럼프, 2차 회담 성공 낙관…"서두를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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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2차 회담 성공 낙관…"서두를 것 없다"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은 "매우 성공적일 것"이며, "서두를 게 없다"고 낙관했습니다. 북미 양측의 회담 준비팀은 곧 하노이에서 실무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열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번에도 똑같이 성공하길 바랍니다.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을 고대합니다. 우리는 전에는 한 번도 없었던 아주 좋은 관계를 만들었습니다.]

다만, 비핵화 협상을 "서두를게 없다"는 입장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단지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기를 원한다고도 밝혔습니다.

북한과의 협상에 가시적 성과가 없다는 미국 내 비판 여론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아베 총리가 자신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북미 양측은 조만간 하노이에서 실무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북한 협상팀은 베이징 공항을 거쳐 하노이로 향했습니다.

미국 역시 곧 협상팀을 파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에선 국제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열렸습니다.

두 장관은 북미 간 큰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면서도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등은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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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윤, 최재원,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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