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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종합] '폭행·협박 의혹' 손석희 JTBC 대표이사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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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폭행과 협박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16일 오전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경찰에 출석한 손 대표를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손 대표는 프리랜서 기자 김모(49) 씨를 폭행, 협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10일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손 대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손 대표가 지난 2017년 일어난 자신의 교통사고 보도를 막고자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고, 이를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손 대표는 지난달 24일 김씨가 일자리를 달라고 협박했다며 공갈 미수와 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김씨 또한 지난 7일 폭행치상과 협박·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아울러 손 대표는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로부터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경찰은 손 대표의 조사를 진행한 뒤 김씨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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