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16일, 토)…낮 5도 안팎 '쌀쌀'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발걸음을 재촉하는 시민들. (뉴스1DB) © News1 이승배 기자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16일 광주와 전남은 낮 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물며 쌀쌀하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낮부터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최고기온이 3~7도 분포를 보이겠다. 추위는 17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광 -2도, 고흥·곡성·나주·담양·보성·영암·장성·장흥·화순 -1도, 강진·광양·광주·구례·목포·무안·신안·여수·진도·함평·해남 0도, 순천 1도, 완도 2도 등 영하 2~영상 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1~2도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신안·영광·진도 3도, 곡성·담양·무안·보성·영암·장성·함평·해남·화순 4도, 강진·고흥·광주·구례·나주·완도·장흥 5도, 순천·여수 6도, 광양 7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0~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 '보통', 전남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광주와 순천·여수·광양·강진·고흥·곡성·구례·보성·완도·장흥·화순 등 전남 11개 시군은 이날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20~35%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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