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경남 남해군 친수공원 주민편의시설 관광객에도 큰 인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남 남해군이 지난해 10월 준공한 ‘화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내 친수공원에 설치한 주민편의시설 및 조경시설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천은 삼동면 내산저수지에서 동천마을로 흐르는 지방하천으로 작년 8월 5.4㎞에 이르는 제방·호안공사 및 교량설치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화천 고향의 강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부대시설 및 친수공간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천을 단순히 물이 흐르는 공간이 아닌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도 “시골마을에 한강 둔치 같은 명소가 생겨 정말 좋고, 지역에 온 관광객들이 섬에도 이런 멋진 계곡과 산책로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힐링이 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전하면서, 향후 화천 고향의 강이 인근 관광지와 더불어 남해를 대표할 수 있는 지역명소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화천 고향의 강은 주민들과 관광객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위해 친수공원 5개소 3만5000㎡를 조성했으며, 연결교량 4개소와 주차장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통행과 트레킹에 최적화된 장소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