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보다 4배 이상 증가…모바일거래 성장폭 커
G마켓에서 팔고 있는 반려동물 용품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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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반려동물 용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8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전에 비해 4배 이상 늘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애완용품(사료, 장난감, 장신구 등)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8233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대비 18.5% 늘어난 것이며 4년전과 비교하면 무려 4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이 중 모바일쇼핑에서만 5727억원의 거래가 이뤄지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17년 4463억원과 비교하면 28.3% 증가한 수준이다.
애완용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4년 1976억원에서 매년 증가해 2017년에는 694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율은 2017년 0.8%(모바일 0.9%)에서 2018년 0.7%(모바일 0.8%)로 소폭 하락했다.
또 온라인에서 애완용품을 사는 사람들은 종합몰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종합몰에서의 애완용품 거래액은 6728억원으로 2017년 5632억원보다 늘었다. 전문몰 거래액은 1505억원으로 2017년 1314억원에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한편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총 111조8939억원,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8조8706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2.6%, 31.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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