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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호주, 뉴질랜드, 칠레, 페로제도, 동남부 아프리카 지역 등과 상호 인정 무역 협정을 체결한 상태로, 아직까지는 스위스와 체결한 협정 규모가 가장 크다.
하지만 가디언은 영국 의원들이 EU가 맺고 있는 40여 개의 무역 협정 덕분에 접근했던 70개가 넘는 국가들과 브렉시트 이후에도 동일한 무역 관계를 유지하려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오는 3월 29일 브렉시트 시한 전까지 협정을 마무리하는 것은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오는 3월 영국이 EU와 정식으로 갈라서면 영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따라야 하며, 영국 기업들은 이전보다 높은 국경 관세와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EU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영국이 맺은 무역 규모는 매년 영국 수출입 규모의 14% 정도를 차지하며, 2017년에는 최대 1170억파운드(약 169조8524억원) 정도였다.
매체는 영국이 한국이나 캐나다, 일본 등 주요 무역 파트너와 브렉시트 이후 관계에 대한 협정을 맺어야 하는 상황이나, 상당수의 국가들이 영국의 향후 EU와의 무역 관계가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논의를 미루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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