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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10살 여자아이가 아버지의 폭력으로 숨진 사건의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피해 아동이 여러 차례 도움을 청했지만 관계 당국이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고 어머니도 학대에 사실상 가담한 것이 드러난 데 이어 아버지가 스마트폰으로 학대 장면을 촬영한 사실이 새로 드러났습니다.
일본 경찰은 학대 혐의로 체포한 아버지 41살 쿠리하라씨의 스마트폰에서 10살인 딸 미아양을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확보했습니다.
이 동영상에는 미아 양이 벽에 선 채로 아버지에게 구타를 당하면서 울먹이고, 구타를 그만해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아 양은 아버지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해 지난달 24일 밤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미아 양은 숨지기 전 학교와 아동상담소에 여러 차례 아버지의 학대 사실을 알렸지만 제대로 보호받지 못했고, 미아 양의 어머니도 폭행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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