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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모바일 시장, 신제품 앞두고 가격 인하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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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갤럭시 S8+. /삼성전자


휴대전화가 저렴해졌다. 출고가를 낮추거나 공시지원금을 올리면서 실 구매가가 크게 줄었다. 상반기 5G 등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재고 처리 목적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삼성전자 갤럭시 S9 출고가를 85만8000원으로 인하했다. 종전(95만7000원)보다 10.3% 저렴해진 가격이다.

이는 신형 휴대폰 출시를 앞둔 재고 소진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번달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S10을 공개하는데 이어, 3월 이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LG전자가 상반기 출시한 G7 씽큐도 공시지원금이 25% 요금 할인보다 많아졌다. LG전자 역시 이달 'MWC2019'에 신형 폰을 공개하는데 이어, 3월 이후 5G 폰 출시도 예정하고 있다.

그 밖에 구형 모델들도 공시지원금 상향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게 됐다. 갤럭시 S7 엣지 32GB·64GB을 KT 'LTE 데이터 선택 49.3' 요금제로 구매할 경우 출고가(75만5700원)에 가까운 60만원대 후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시지원금의 최대 15%인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무료 구매까지도 가능한셈이다.

LG전자 G6 역시 비슷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상황이다. 출고가가 90만~100만원 정도인 갤럭시 S8+도 요금제별로 최대 70만원이 넘는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김재웅 기자 ju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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