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10일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 수석대표인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오후 2시 30분 제10차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문에 가서명한 후 베츠 대표를 만나 이같이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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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츠 대표는 "미국 정부는 한국이 한미동맹과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SMA)는 그 중 작은 일부분"이라고 답했다.
베츠 대표는 "하지만 그것은 중요한 부분이고 우리의 협의가 합의에 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합의는 투명성을 강화시킬 것이고 한미 동맹의 협력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이날 오후 2시 30분 1조 389억원 규모의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정에 가서명했다. 방위비 분담금 협정의 유효기간은 1년이며, 이후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정식 서명되고 국회에서 비준 동의안을 의결하면 정식으로 발효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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