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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10일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와 직업훈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학업중단 학생의 학교 복귀를 돕는 '심성수련 프로그램, 학교로 가는 길'을 19일과 20일, 비합숙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시와 부산시교육청이 함께 진행하며 자기탐색, 동기부여, 목표설정, 시간관리, 예술치료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지역 중·고교 학교 밖 청소년 중 학교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기존 학교에서 복교상담 후 학교장의 추천서를 받아 부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14일까지 하면 된다.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내일이룸학교’도 훈련생을 모집한다. 조리사·바리스타 교육, 반려동물 관리 교육이 각각 진행된다.
내일이룸학교에 참가하는 모든 청소년은 무료 직업훈련을 비롯해 출석률에 따라 최대 월 30만원의 자립장려금과 월 1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받는다.
직업훈련에 관심 있는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꿈드림 홈페이지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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