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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예지중고, 졸업 예정 만학도 퇴학처분 ‘전면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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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달 31일 대전예지중고 총동문회 및 학생들이 시교육청 앞에서 만학도 퇴학 처분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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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종서 기자,김아영 기자 = 졸업을 4일 앞두고 퇴학처분을 당했던 대전 예지중고등학교 만학도 27명에 대해 학교 측이 지난 8일 퇴학처분을 전면 철회했다.

10일 예지중고 총학생회에 따르면 학교 측이 학생선도처분을 번복하고 퇴학을 전면 철회하면서 학생들은 진급 및 졸업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앞선 처분으로 대학에 등록하지 못할 우려가 있었던 학생들의 대학 입학에는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지중고 관계자는 “퇴학처분을 전면 철회한 것은 사실이다”며 “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지중고는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중·고등학교 과정의 2년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로, 지난달 29일 집회 참가 등을 이유로 학생 20여 명에게 퇴학 처분을, 10여 명에게는 징계위원회 출석을 통보한 바 있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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