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남양주, 승객이 새벽시간에 60대 여성 택시기사 무차별 폭행 후 도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남양주=뉴스핌] 고성철 기자 = 10일 오전 4시경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파라곤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운전하던 이모씨가 택시 안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승객에게 무차별 폭행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뉴스핌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모(여.60대)씨의 가족 A씨에 따르면 이 남성은 만취 상태였으며 호평동 이마트앞에서 탑승한 후 파라곤 아파트로 운행 중에 이모씨에게 쌍 욕을 하면서 "같이 죽자"며 핸들을 틀어서 정차했다.

이모씨가 택시를 세우고 "왜 이러시냐"고 말리자 40대 남성은 이모씨를 무차별 폭행한 뒤 그대로 도주했다.

이 씨는 즉시 112에 신고한 뒤 119 구급대가 도착하였으나 그때는 정신을 잃은 후 한양대학 구리병원 응급실로 후송했으나 상태가 좋지 않아 MRI 촬영까지 받았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인근 아파트나 부근에 사는 것으로 추정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가족 A씨는 블랙박스에 너무 선명하게 얼굴이 나왔고 그 시간에 지나가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왜 검거하지 못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ksc@newspim.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