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
금융감독원은 대학 오리엔테이션 기간인 다음달 28일까지 대학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신입생은 입학 후 성인으로서 카드거래나 학자금대출 등 각종 금융거래를 시작하지만 올바른 금융지식이 부족할 경우 금융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거나 금융사기 피해에 노출되기 쉽다.
지난해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결과 20대의 금융이해력은 61.8점으로 고령층(60대 이상) 다음으로 낮았다.
교육은 대학일정에 맞춰 28개 대학에서 진행된다.
17개 대학에서는 금감원 강사가 직접 찾아가 특강을 실시한다. 15개 대학에는 금융교육 소책자인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이야기'를 배포해 대학이 자체 교육을 할 예정이다.
교육은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학자금 대출과 신용관리 방법, 대학생 대상 금융사기 사례를 통한 피해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또 현명한 소비지출, 아르바이트 등 소득 관리를 위한 저축과 투자방법 등 합리적인 금융의사결정에 필요한 기초 금융지식을 안내할 계획이다.
안상미 기자 smahn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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