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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부산항 신항' 웅동 1종 항만배후단지에 민간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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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해수부, 5월13일까지 제3차 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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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웅동 1종 항만배우단지 개발 사업위치 평면도 /사진제공=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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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의 제3자 공모를 5월13일까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1종 항만배후단지는 항만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역항의 항만구역에 지원시설 등을 집단적으로 설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2종 항만배후단지에는 일반업무시설, 판매시설, 주거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 대상지는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배후단지 면적 112만㎡ 중 1종 항만배후단지 85만㎡다. 주요 도입시설은 복합물류 및 제조, 업무 편의시설이다. 사업시행자는 배후단지 개발 계획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항만법 제59조가 명시하는 항만배후단지 사업시행자의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 수행능력이 있는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해수부는 사업제안서를 종합 평가해 올해 7월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에는 약 20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2020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 준공한다.

오운열 해수부 항만국장은 "이번 민간투자 유치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 단계부터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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