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중기청 거쳐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등 역임
"조사연구·정책기획 강화해 '상생협력 싱크탱크'로 역할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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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신임 김순철 사무총장이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행정고시 27회로 1985년 경제기획원, 산업자원부 수출과장, 중소기업청 기획조정관·차장 등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2018년 7월까지 소기업·소상공인 전문보증기관인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협력재단을 대·중소기업·농어업 상생협력 플랫폼(Platform)이자 상생협력 싱크탱크(Think Tank)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사연구·정책기획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과공유제를 확산시키고 협력이익공유제를 도입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생결제를 확대하기 위해 이행실태를 분석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1차협력사 뿐 아니라 2·3차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확대하고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하고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은행 연계 전자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 사무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건설에 적극 참여하고 해외진출기업의 수·위탁거래 공정화, 기술유출 방지 노력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은 2004년 설립됐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촉진하고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양극화를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동반성장 전담기관이다. 사무총장은 이사회를 통해 선임되며 임기는 3년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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