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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윤영석, 최고위원 출마…"한국당 되살려 총선·대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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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the300]한국당 의원 "진보좌파 아마추어 정권에 브레이크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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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이동훈 기자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재선, 경남 양산갑)이 "21대 총선과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하는 한국당을 만들겠다"며 2‧27 한국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통 받는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여 백척간두,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는 한국당을 새롭게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폭주에 불과 2년도 되지 않아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헌법 가치가 급격히 훼손되고, 국민의 민생이 도탄에 빠지며, 동맹국과 우방국과의 외교관계가 급속히 붕괴되고, 북한의 핵문제가 더욱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며 "국민들은 우리가 치열하게 싸워 승리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한국당 전당대회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큰 의미가 있는 이정표"라며 "대한민국의 번영을 주도한 정통보수정당인 한국당이 새로운 지도자를 배출하여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중대한 시험대다.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번 전당대회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진보좌파 아마추어 정권에 강력한 브레이크를 걸겠다"며 "한국당의 민주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 당원들이 자랑스러워하고 우대받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생·경제·외교·안보 분야에서 당의 확실한 정체성을 수립하겠다"며 "청년·여성들의 정치 참여와 국회 진출을 당헌당규 재정비를 통해 제도적으로 보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경 의원(4선), 김한표 의원(재선), 윤영석 의원(재선), 박완수 의원(초선) 등 한국당 경남 지역구 의원들은 출마를 검토하다가 경남지역 최고위원 후보로 윤 의원으로 단일화했다.

지금까지 최고위원 출사표를 던진 현역 의원은 윤 의원을 비롯해 최고위원 도전을 공식화한 원내 인사는 조경태 의원(4선, 부산 사하을), 김광림 의원(3선, 경북 안동시), 윤재옥 의원(재선, 대구 달서을) 등이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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