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운데 왼쪽)와 루디 카우 에어아시아 그룹 브랜딩 총괄 책임자(가운데 오른쪽)가 에어아시아 승무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에어아시아 |
에어아시아는 지난 8일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의 통합 파트너십을 연장했다고 10일 밝혔다.
UFC의 공식 항공사 스폰서인 에어아시아는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종합격투기 선수를 발굴하고 팬들을 위한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UFC 경기력 연구소에서 원 프라이드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린다 대로에게 챔피언 기술을 전수받는 최초의 UFC 장학금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루디 카우 에어아시아 그룹 브랜딩 총괄 책임자는 "우리의 안방과도 같은 아태지역에서 강력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UFC와의 파트너십을 1년 더 연장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최고의 빅 매치였던 '하빕-맥그리거 전'에서 선보였던, 에어아시아가 브랜딩 된 '레드 코너'와 UFC가 브랜딩 된 에어아시아의 A330-300 기체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항공사로서 우리의 비즈니스 지역 내의 인재 발굴과 육성에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폴 아센시오 UFC 글로벌 파트너십 수석 부사장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내고 있는 콘텐츠의 영향력과 여행자 및 UFC 팬·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기회라는 측면에서 공동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연우 기자 ywj96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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