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트럼프 "민주당 2020년 대선 이기려 악의적 행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민주당은 2020년 선거에서 이기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어제 의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악랄했고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그들의 카드를 완전히 보여줬다"며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했을 때 그들은 결코 그런 증오와 경멸을 갖고 행동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그들이 합법적으로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아는 2020년 선거에서 이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과 관련해서도 "민주당은 국경 보안을 원하지 않는 것 같다"며 "하지만 장벽은 어떻게든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과 행정부를 향한 전방위 조사 방침을 밝힌 민주당의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 및 러시아 의혹과 관련해 '친(親) 트럼프' 성향 언론인인 폭스뉴스 션 해니티 앵커의 트위터 글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이는 공화당 리처드 버 위원장이 이끈 상원 정보위의 조사 결과, '트럼프와 러시아 사이에 공모는 없었다'고 했다는 자신의 전날 트윗을 소개한 글과, 트럼프 그룹-러시아 유착 의혹을 하원에서 증언한 사설 정보업체 대표와 시프 위원장이 만난 사실에 대해 '포레스트 검프 같은 만남'이라며 비판한 내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윗에서 "우리는 오바마 행정부 및 일자리를 없애는 그들의 규제와 방해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경제를 갖고 있다"며 "2016년 선거에서 그런 생각이 만연했다면 미국은 지금 대공황에 빠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