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장환 기자 =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찾아온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2.7/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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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10일)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9일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14~1도로 예상된다.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서울 체감온도는 최저기온인 -9도 보다 낮은 –12도를 기록할 전망이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9도 Δ인천 -8도 Δ춘천 -11도 Δ철원 -14도 Δ강릉 -2도 Δ대전 -7도 Δ대구 -7도 Δ부산 -2도 Δ전주 -6도 Δ광주 -5도 Δ제주 1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0도 Δ춘천 3도 Δ철원 1도 Δ강릉 4도 Δ대전 3도 Δ대구 6도 Δ부산 8도 Δ전주 3도 Δ광주 6도 Δ제주 5도로 전망된다.
춥지만 대기 상태는 좋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부분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강원 영동, 전남, 제주 지역의 미세먼지 등급은 '좋음'이고 나머지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다.
강미선 기자 ri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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