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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중기부·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1000명 모집…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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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보조금 최대 1억원…교육·인프라·판로개척 등 혜택

4차산업·독과점·소외계층 우선선발…"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뉴스1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전북 전주시 우석빌딩에서 열린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제공)2018.10.25/뉴스1 © News1 김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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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중소기업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제 9기 100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011년 설립됐으며 만 39세 이하의 청년창업자의 사업 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창업 직전 단계까지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400여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고, 정부 추산 60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1조8000억원의 매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창업학교는 현재 전국 17개 지역으로 확대돼 운영 중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 개교 이래 최대규모로 선발하는 올해 창업자에게는 총 사업비의 70%이내, 최대 1억원의 정부보조금과 사무공간, 제품 제작 관련 장비인프라, 코칭, 교육, 판로개척 등이 지원된다.

정부는 올해 선발에서 4차 산업혁명 분야와 독과점 해소분야, 새터민 등 소외계층에게 가산점을 줘 우선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2월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전국 17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첫 전국 단위 입교생 모집인만큼 성공창업을 꿈꾸는 청년CEO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청년창업기업이 중견기업,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제2의 토스, 직방, 힐세리온을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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