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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팝인터뷰③]조정석 "열일 행보? 쉬기엔 연기 너무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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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조정석/사진=JS컴퍼니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조정석이 열일 행보를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을 공개했다.

조정석은 드라마 ‘투깝스’를 끝내고 영화 ‘뺑반’ 촬영에 들어가기 전 연극 ‘아마데우스’ 무대에 올랐다. 앞서 류준열은 기자와의 만남에서 조정석의 그런 열일 행보가 놀라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조정석은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뒤 “지는?”이라고 웃음이 터지더니 “‘아마데우스’는 ‘뺑반’ 결정 나기 전 하기로 한 작품이었다”고 알렸다.

이어 “‘아마데우스’ 할 때 느낀 건 조정석의 뿌리는 무대가 아닌가 싶었다. 드라마, 영화도 좋지만 오랜만에 예전 함께 한 동료들을 만나 호흡을 맞추니 좋아서 미치겠더라. 그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 드라마 끝나고 바로 들어가서 다들 걱정했지만, 난 오히려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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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사진=JS컴퍼니 제공


또한 조정석은 “연기가 재밌는 게 원동력 같다. 연기가 재밌는데 어쩌나. 한 달 전 ‘엑시트’ 촬영을 마쳤는데 다 끝나면 쉬려고 했다. 그런데 또 드라마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뺑반’ 홍보활동하면서 사이사이 쉬는 날도 있다. 그 쉬는 날을 즐기다 보면 달콤하다. 내가 만약 푹 쉬고 있다면 몸이 근질근질했을 거다”고 설명했다.

“연기를 하는 내 직업이 좋다. 캐릭터를 만들어갈 때 물론 스트레스를 받지만 스트레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 고민을 통해 훨씬 더 입체적인 캐릭터가 나올 걸 상상하면 너무 신난다. 올해 40대가 됐는데 연기든, 필모든 여러모로 잘 무르익었으면 좋겠다.”

한편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현재 상영 중.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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