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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GSL] 김도우-황강호, GSL 사상 아홉번째 열번째 '임재덕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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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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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고용준 기자] 스타크래프트2 리그 GSL에서 '꾸준함'을 평가하는 기준이 바로 '임재덕 상'이다. 3년 가까운 시간동안 열번 연속 코드S에 나서는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이 상에 아홉번째와 열번째 수상자가 나왔다. 바로 김도우와 황강호가 임재덕 상의 새로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도우와 황강호는 7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GSL 시즌1' 코드S 32강 B조 경기 시작에 앞서 임재덕 상’을 수상했다.

‘임재덕 상’은 ‘GSL 코드 S 10회 연속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선수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상이다. 지난 2012년 GSL 사상 최초로 코드 S에 10회 연속 진출한 임재덕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 2012년 정종현과 2013년 박수호, 2014년 원이삭이 차례로 ‘임재덕 상’을 수상했다.

이후 임재덕상은 수상자를 3년간 배출하지 못하다 2017년 박령우와 강민수를 다섯번째와 여섯번째 수상자로 탄생시키면서 명맥을 지켰다. 이후 이병렬이 2017년 7대 수상자로, 2018년 어윤수가 8대 수상자가 됐다.

9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김도우는 "그동안 GSL에서 꾸준하게 한 것 같아 기쁘다. 올해는 GSL 우승을 꼭 한 번 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황강호는 "최고의 선수였던 임재덕 선수의 이름이 새겨진 이 상을 꼭 받고 싶었다. 이렇게 수상의 기쁨을 누려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력은 장담하지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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