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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6일)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시위가 열렸습니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는 오늘 제1373차 수요시위를 열고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수요시위 현장 한편에 마련된 의자에는 지난달 28일 세상을 떠난 김복동 할머니를 기리는 영정 사진과 꽃이 놓였습니다.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는 "비록 할머니는 돌아가셨지만 할머니는 '내가 김복동이다'라고 외치는 수많은 나비들로 되살아날 것"이라며 "앞으로 열어갈 수많은 세월의 길에 여러분이 함께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나의 목소리가 김복동의 목소리다", "김복동은 우리의 삶으로 부활했다"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오늘 수요시위 참석자들은 성명에서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행보와 시민들의 연대의 힘으로 만들어온 일본군 성노예제 운동의 역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이뤄내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가 정의롭게 해결되고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연대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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