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서울시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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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어린이대공원, 보라매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2월2일부터 조기 개장하고 설 연휴에도 모두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동절기 시범운영한 상암동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의 만족도가 높아 어린이대공원과 보라매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도 조기 개장하기로 했다.
운영 시간은 별도 개·폐장 없이 24시간 개방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상특보(한파·미세먼지·폭염 등) 발령 때에는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반려견 놀이터 이용은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견주(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단 질병감염의 의심이 있는 반려견이나 맹견, 발정이 있는 반려견 등은 입장을 제한한다. 견주는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 배설물 발생 시 수거하고 반려견의 돌발행동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 수요에 맞춰 반려견 놀이터를 확대 운영하는 만큼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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