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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팝인터뷰]유호정 "채수빈 성실해 예뻐..우리 딸도 그렇게 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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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유호정/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유호정이 후배 채수빈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유호정은 8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채수빈과 엄마와 딸 사이로 등장, 현실감 넘치는 모녀케미를 완성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유호정은 채수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유호정은 채수빈에 대해 “(채)수빈이에게는 내가 어려운 선배일 수밖에 없지 않나. 나이차도 많이 나고, 처음 만났으니 말이다”고 전했다.

이어 “수빈이를 편하게 해주고 싶어서 촬영 전부터 자주 만나 같이 연습했다. 사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내가 첫 만남부터 떡볶이를 사줬다고 하더라. 그만큼 편안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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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스틸


뿐만 아니라 유호정은 “수빈이는 정말 성실하다. 내가 열심히 하는 친구를 좋아한다. 연기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열심히 하면 예뻐 보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수빈이는 성실하면서도 연기 욕심 낼 건 내는 아이라 되게 예뻤다. 또 할 몫을 다 해내더라. 진짜 딸 하나 얻은 것처럼 기분 좋다. 우리 딸도 수빈이처럼 크면 좋겠다 생각했다. 수빈이에게도 내 딸이 너처럼 크면 좋겠다고 맨날 말한다”고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유호정)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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