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무병장수 꿈꾸는 백세시대 건강 관리법

[남도의 맛&멋] 콜레스테롤 저하, 혈압 관리, 장 운동 촉진…보리 식품 먹고 건강 챙기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영광군 ‘보리올’

곡물부터 소주·조청·떡 등

다양한 보리 가공상품 판매

중앙일보

전남 영광군은 보리를 이용한 상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가 보리올 브랜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영광찰보리6차산업화추진단]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리는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하고 낮춰 주는 베타글루칸·토코트리애놀을 함유한다. 정상 혈압 및 알칼리 최적 상태를 유지시키는 칼륨도 풍부하다. 장 운동과 소화를 촉진하는 식이섬유 또한 쌀보다 10배 많다.

전남 영광군은 보리를 이용한 상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는 등 보리를 전략 산업으로 키우고 있다. 보리 가공업체와 함께 영광찰보리6차산업화추진단을 구성, ‘보리올’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추진단과 홈페이지 보리올(www.boriall.com)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보리 가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이다.

문의 및 주문은 전화(061-351-5250, 352-2057)로 하면 된다. 입금 계좌는 농협 301-0193-6081-51(농업회사법인 ㈜보리올)이다.

중앙일보

지내들영농조합법인의 곡물 세트.




◆지내들영농조합법인의 곡물 세트=영광에서 친환경 재배로 생산한 곡물로 세트를 구성했다. 예쁘게 포장해 선물로도 손색없다. 누리찰보리쌀·강호청찰보리쌀과 누룽지 향의 찹쌀, 붉은빛의 건강홍미를 450g씩 사각 투명 플라스틱 통에 담았다. 가격 1만8000원. 건강홍미는 불리지 않고 그냥 씻어 흰쌀과 함께 밥을 지으면 된다. 찰흑미·찰수수·찰기장·팥 같은 곡물도 판매한다.

중앙일보

대마주조의 톡한잔 소주 세트.


◆대마주조의 톡한잔 소주 세트=톡한잔 소주와 톡한잔 유혹을 각각 500㎖씩 담았다. 가격 3만원. 찰보리쌀을 발효해 만든 증류식 소주다. 톡한잔 소주는 알콜 농도가 3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식 소주 부문 우수상을 탄 명주다. 맛이 강하면서 깔끔하다. 입 안에 보리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톡한잔 유혹은 알콜 농도가 18%다. 오디가 들어가 색깔이 있다. 대마주조는 보리막걸리도 맛있다고 알려졌다.

중앙일보

순예담 찰보리황칠조청.


◆순예담 찰보리황칠조청=순예담 찰보리 조청은 엿기름만으로 발효를 시켜 감칠맛이 살아있다. 단맛을 내야 하는 요리에 풍미를 더해준다. 떡이나 토스트에 발라 먹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차로 마셔도 된다. 마지막 단계에선 황칠추출액을 첨가했다. 조청 특유의 달콤함에 황칠 향이 가미되면서 한약을 먹은 것처럼 약간 쌉싸래하면서 은근히 단맛이 난다. 400g짜리 3통을 담아 3만원에 판매한다.

중앙일보

보리올의 떡국떡·모싯잎인절미·식혜 세트.


◆보리올의 떡국떡·모싯잎인절미·식혜 세트=삼색 떡국 떡 1.5㎏과 모싯잎 인절미 1㎏(6개), 찰보리쌀 냉 식혜(500㎖) 2병으로 구성했다. 떡국 떡은 쌀만 쓴 흰색, 단호박 분말을 섞은 노란색, 모싯잎을 섞은 녹색으로 이뤄졌다. 모싯잎 인절미는 찹쌀(67%)과 모싯잎(22%), 콩가루(8%)로 만들었다. 실온에서 해동시키면 먹기 알맞게 말랑말랑해진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동봉된 콩가루를 묻혀 먹으면 고소하고 쫄깃하다. 찰보리쌀 냉 식혜는 솥에서 끓이는 등 전통 방법으로 만들어 옛날 어머니가 만들던 식혜의 맛이 난다. 세트 가격 3만원(택배요금 포함).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