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최저임금 차등 적용 현실적으로 어렵다"

[아시아경제TV 이순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업종별 최저임 차등 적용과 관련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소상공인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이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는 의견을 제기할 수 있지만 현실적인 측면에서 적용이 어려운 점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결정이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연합회와 같은 중요 경제정책 축이 의견을 같이 할 수 있는 내용의 초안을 제시했다"며 "좋은 의견을 제시하면 경청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부총리는 이어 "4대 보험 등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독자적인 정책 영역으로 설정해 정책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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