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호 연구원은 "중동은 석유 의존적 경제구조를 탈피하기 위한 장기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동남아는 가파른 경제성장으로 전력과 화학 제품 수요가 늘어 발전소와 정유·화학 플랜트 투자가 활발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건설시장 역시 그동안 축소되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증액됨과 동시에 대규모 공공투자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국내 정유·화학 업체들의 대규모 에틸렌 생산설비 투자도 예정돼 있다"며 건설업체의 올해 수주 실적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주택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건설업체들은 향후 주택시장 규제, 인구 감소 등으로 실적 부진 우려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내외 정유·화학 플랜트 수주 가능성이 높은 GS건설[006360]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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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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