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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주시내 음식점서 난투극 벌인 20대 2명에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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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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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시내 음식점에서 난투극을 벌인 4명중 20살 A씨 등 2명에 대해 폭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 등 일행 3명은 지난 2일 아침 8시쯤 전주시 완산구 한 음식점에서 27살 B씨와 싸우며 서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당일 B씨가 한 여성과 술을 마시다 언성을 높이자 옆 테이블에 있던 A씨 등 3명은 '조용히 좀 해달라'고 하자 화가 난 B씨가 A씨 일행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4명이 순식간에 엉겨 붙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소주병을 들고 의자를 던지며 난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폭력 전과가 있고 과거 전주지역 조직폭력배들과 어울렸던 것으로 확인된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와 폭력조직 가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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