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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육아정책연구소, 한국아동패널 정보 2400만 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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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기자] 【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베이비뉴스

ⓒ공공데이터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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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백선희, 이하 육아연)는 한국아동패널 정보를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서 지난 11일부터 개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된 한국아동패널 정보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지원한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한국아동패널 데이터 개방체계 구축)으로 추진됐다. 한국아동패널 정보는 총 2400만 건의 파일 데이터로, 육아연은 이를 SPSS·STATA·SAS·CSV·EXCEL 등의 형태로 제공한다.

이번 정보 공개는 조사데이터를 공공데이터로 개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육아연 측은 "저출산 타계와 아동·가족 관련 연구 활성화와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영유아·아동 관련 업체와 교육서비스 사업체 등에 다양한 형태의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아동패널 정보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저출산 시대에 필요한 출산과 양육에 대한 포괄적 데이터를 축적한 자료다.

아동 특성, 부모 특성, 가구 특성, 육아지원 특성, 보육·교육기관 특성, 지역사회 특성, 육아지원 정책 특성 정보 및 조사 데이터와 주요 변인 등에 대한 정보를 포함한다.

아울러 주요 14개 변인에 대한 통계 정보(결혼만족도, 양육 참여, 후속 출산, 낮 시간 주 양육자, 모유 수유 여부, 또래 상호작용(놀이 단절, 놀이 상호작용, 놀이 방해), 학교 적응(학교생활, 학업수행, 또래, 교사), 행복감, 기질(활동성, 부정적 정서성, 사회성), 체중, 신장, 양육 스트레스, 수면시간, 시력보정도구 착용 여부)는 EXCEL, CSV 형태로 다운받을 수 있다.

공공기관의 아동 관련 정책 수립 담당자들은 통계 정보, 인포그래픽 등으로 한국아동패널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한 후 세부적인 내용을 원시 조사 DB에서 제공받아 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학계에서는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활용해 다양한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으며 아동패널 정보과 비교 분석을 통해 최적의 상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민간기업은 아동의 생활환경, 교육환경, 양육환경 등의 정보를 활용해 아동 맞춤형 상품 및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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