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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서대문구 직거래장터에서 설 명절 장바구니 부담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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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구청 광장서…10~20% 저렴

뉴스1

서울 서대문구는 29~30일 구청 광장에서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 (서대문구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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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9~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2019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220여 품목의 농축수산물과 명절 성수품을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판매 품목은 한우와 생선, 해조류, 과일, 쌀, 잡곡을 비롯해 나물과 김치, 젓갈, 떡, 한과 등이다.

자매결연도시인 장흥, 영동, 제주, 아산, 완주를 포함해 하동, 영덕, 태안, 횡성, 영월, 완도, 강진, 충주 등 전국 25개 시·군에서 67개 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장흥군에서는 고품질 장흥한우와 상황버섯을, 제주시에서는 참굴비와 한라봉, 우도땅콩을 저렴하게 판매해 설을 앞둔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생산자단체가 특산물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판매해 저렴하고 신선한 것은 물론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판매수익금의 5%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서대문구 설맞이 직거래장터에는 4000여명의 주민이 찾았고, 참여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이웃돕기 성금 500여만원을 기부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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