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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940 앵커픽] 1월 16일,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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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중앙일보

오늘 하루 겨우 마스크 벗고 숨 좀 제대로 쉬나 했는데, 내일 또 미세먼지가 찾아온다고 하죠.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 같은 환경 가전제품은 물론 마스크나 세척제 등 관련 상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린 지난 주말, 롯데하이마트의 공기청정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 늘었습니다.

코웨이의 1월 공기청정기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목에 걸어 사용하는 휴대용 공기청정기와 유모차용 공기청정기까지 등장했고, 실리콘으로 제작돼 코 안쪽에 끼워 사용하는 '노즈 마스크'도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2. 조선일보

추운 겨울 하면 생각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빨간 자선냄비죠.

딸랑거리는 종소리와 함께 구세군 자선냄비를 거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 빨간 자선냄비가 올겨울에는 뜨겁게 끓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간 자선냄비에 모인 돈은 31억 원, 기업이 후원한 돈 24억 원까지 합하면 총 55억 원이 모였습니다. 2017년 모금액보다 11% 줄어든 금액입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도 어제까지 87.8도를 가리키며 작년보다 1.7도 낮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기부액이 줄어든 이유는 경기 불황 때문이라는 분석인데요, 한국구세군 관계자는 기부자 숫자 자체는 줄지 않았는데 한 사람당 기부 액수가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기업 기부금은 예년과 비슷한데,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지역지회 모금액이 전년보다 10% 이상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3. 동아일보

유명 평양냉면집인 을지면옥을 비롯해 안성집, 양미옥 등 을지로 터줏대감 식당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고 합니다.

동아일보 보실까요?

1985년 공구상 골목에 문을 연 을지면옥은 30년 넘게 을지로를 지키며 서울의 대표적인 평양냉면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서울시 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문을 닫게 되자 을지면옥 측은 사업시행인가에 하자가 있다면서 무효 확인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 결과에 따라 을지면옥의 운명이 결정되는 겁니다.

종로 피맛골처럼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 하나, 둘 사라져 아쉽다는 목소리도 많은데요, 옛 정취도 살리면서 노후 지역도 개발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지금까지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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