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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울산 창업기업 7개사 '스타트업 글로벌 페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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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 창업기업 7개사 '스타트업 글로벌 페어' 참가
[울산시 제공]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16일과 17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울산TP & SIHUB 스타트업 글로벌 페어' 에 울산 창업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울산TP는 울산테크노파크, SIHUB는 사이공 이노베이션허브를 뜻한다 .

참가기업은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세이프티일렉트로닉 등 7개사다.

이들 기업은 관내 창업 지원기관·대학 창업보육과 지원사업 등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창업기업이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5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SIHUB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울산 창업기업 동남아(베트남) 시장 진출, 협업기업 발굴, 투자유치 및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사전 참가기업 선정 후 베트남 현지 바이어 발굴·매칭, 기업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터(창업자 선발 및 교육자) 섭외 등을 통해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글로벌 성장·진출 창업 지원플랫폼 구축지원 사업'의 하나다.

연합뉴스

울산 창업기업 7개사 '스타트업 글로벌 페어' 참가
[울산시 제공]



울산 창업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도록 하고 나아가 울산 주력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2017년 핀란드, 2018년 베트남에 창업지원 거점기관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이스라엘, 독일, 미국 등에 창업지원 거점기관을 둘 예정이다.

또 세계적인 창업 전시 콘퍼런스인 SLUSH가 열리는 상하이와 싱가포르, 도쿄 등에도 울산의 창업기업이 참가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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