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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솔샤르 "후반에 주춤했지만 우리에겐 데 헤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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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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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승세가 무섭다.

맨유는 1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에서 1-0로 이겼다.

이날 결승 골의 주인공은 마커스 래시포드였다. 그러나 승리의 주역은 다비드 데 헤아였다. 토트넘이 시도한 21개의 슈팅 중 11개가 유효 슈팅이었는데 데 헤아는 빈틈을 내주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순위 경쟁에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승점 41점으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인 맨유는 5위 아스널(41점)과 차이를 좁혔다. 4위 첼시(47점)를 뛰어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올레 군나르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토트넘을 이겼기 때문에 환상적이다고 말할 수 있다. 후반전에 주춤하긴 했다. 상대가 전략을 바꾸었을 때 잘 대응하지 못했지만 좋은 골키퍼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데 헤아는 환상적이었다. 11개의 선방을 했다. 1~2개 정도는 정말 좋은 선방이었다. 나머지는 기대했던 활약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솔샤르 감독은 새로운 전략으로 경기에 나섰다. 포메이션에 변화에 있었다. 이에 대해 "우리가 전반전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다. 마르시알, 래시포드, 린가드 모두 측면으로 사용했다. 특히 린가드는 중원에서 이어줄 수 있는 임무를 부여했다. 래시포드와 마르시알은 골을 직접 노리는 자리에 뒀다"고 밝혔다.

덧붙여 "토트넘전에 수비가 잘 됐다. 훌륭한 센터백이 있었다. 해리 케인이 상대 쪽에 있으면 늘 시험대에 오르기 마련이다. 완성된 수비 조직력을 펼쳤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맨유는 모든 경기에서 이긴다고 기대해야 한다. 물론 언젠가는 질 수 있다. 그러나 토트넘전을 이겼고, 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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