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대구 '평화의 소녀상' 낙서로 훼손…경찰 용의자 파악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대구 도심 평화의 소녀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 도심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이 낙서로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께 중구 공평동 2·28기념중앙공원 앞 소녀상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소녀상 이마에는 '산', '山' 등 낙서가 발견됐으며 현재는 모두 지워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작년 7월에는 한 중학생이 주먹에 뭔가를 들고 이곳 소녀상을 툭툭 치는 등 훼손한 사실이 드러나 시민단체에 고소당했다.

2017년 10월에는 한 남성이 이 소녀상에 입맞춤하려는 사진이 소셜네트워크(SNS)에 올라 논란이 일었다.

su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