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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알아두면 유용한 반려동물 양육정보 '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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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냥이, 펫닥, 펫츄 등 각종 정보 제공

뉴스1

왼쪽부터 삼성카드 아지냥이, 펫닥 앱 화면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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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 양육을 위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휴대전화 앱(어플)이 인기다. 과거 공통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정보를 공유했다면 이제는 소비자가 직접 앱을 깔고 수의사, 훈련사 등 전문가가 알려주는 정보를 확인하는 시대가 됐다. 반려동물 앱, 어떤 것들이 있을까.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에서 만든 '아지냥이'는 반려동물의 질병, 감정, 양육방법 등 궁금한 것을 입력하면 귀여운 강아지, 고양이 캐릭터가 답변을 한다. 수의사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알려주는 것이다.

반려동물이 느끼는 체감온도, 미세먼지 농도, 날씨 등을 고려해 산책이 가능한지 산책지수도 측정할 수 있다. 캘린더에 예방접종하는 날짜 등을 입력할 수 있고, 반려동물의 마음을 안정시켜줄 수 있는 음악 듣기 코너도 있다.

'펫닥'은 실시간 수의사 무료 상담을 해주는 앱으로 주목받는다. 갑자기 반려동물이 알 수 없는 행동을 할 때, 병원을 갈지 말지 고민이 될 때 수의사와 상담이 가능하다. 건강수첩 기능이 있어 배변상태 등을 체크할 수 있고, 수의사가 만들어 믿을 수 있는 용품도 판매한다.

반려동물 전용 스마트 스케줄러인 '펫츄'도 눈길을 끈다. 플러스이십일과 서울대 수의과대학 황철용 교수연구팀이 공동개발한 이 앱은 반려동물의 생애주기, 품종, 크기 등에 맞는 맞춤일정을 미리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강아지, 고양이 뿐 아니라 토끼, 파충류 등 동물에 대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반려동물 사료와 용품에 대한 사용후기를 남기는 앱도 있다. '쓰담'은 반려동물별로 사용자들이 작성한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신의 강아지, 고양이 사진을 올려 포토 다이어리를 만드는 기능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반려동물소통' 앱은 강아지, 고양이의 소리를 사람의 언어로 번역해 준다. 반려동물만 감지할 수 있는 음역으로 흥분과 짖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 뿐 아니라 반려동물 전용 음악으로 강아지, 고양이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기능이 있어 유용하다.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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