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오래] 박용환의 동의보감 건강스쿨(39)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가고 싶은 여행을 가며, 가족 모두가 행복하려면 건강이 가장 우선이다. 한 해를 행복하게 할 10가지 건강습관을 제안해 본다.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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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저마다 꿈과 계획에 설렐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가고 싶은 여행을 가며, 가족 모두가 행복하려면 건강이 가장 우선이다. 해마다 기업강의와 건강스쿨을 통해 건강 십계명을 전하는데, 이번에는 한 해를 행복하게 할 10가지 건강습관을 제안해 본다.
1. 식단에 채식을 더해주자
2. 잠이야말로 보약이다
잠을 안 자면 몸뿐만 아니라 뇌의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회복이 안 된 상태에서 또 피로를 누적시키면 제아무리 좋은 보약이라도 일시적인 처방일 것이다. 최소 하루 6시간은 자도록 하자.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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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 보약 처방을 받으러 와서는 잠을 안 자면서 기운을 내는 방법을 묻는 분이 있다. 한약만으로 기운을 채우겠다는 건 욕심이다. 자기계발을 하며 시간 관리를 할 때 가장 먼저 줄이는 것이 자는 시간인 듯하다. 특히 한국인은 일 때문에 안 자고, 공부 때문에 안 자고, 술 마시거나 노는 것 때문에 안 잔다. 이래저래 잠을 안 자면서도 일찍부터 서둘러 다닌다.
잠을 안 자면 몸뿐만 아니라 뇌의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회복이 안 된 상태에서 또 피로를 누적시키면 제아무리 좋은 보약이라도 일시적인 처방일 것이다. 잠은 하루 7시간 반 정도 자고 낮잠 20분을 더하는 것이 최고지만, 여건이 안 되면 최소 하루 6시간은 자도록 하자.
3. 가벼운 운동 하루 30분
4. 아침 식사를 하자
온종일 기운이 안 난다면 아침 식사부터 해야 할 일이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살도 더 잘 찐다. 평소 잘 안 먹는 분은 10분 정도 씹어 먹을 수 있는 거리로 간단하게 시작해보자.
5. 영양제를 챙겨 먹자
식단에서 영양이 불균형해지다 보니 영양관리가 안 돼 영양결핍인 사람이 꽤 있다. 제대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힘들다면 영양제라도 꼭 챙겨 먹자. 비타민C부터 가볍게 시작해 보자. [중앙포토] |
식단에서 영양이 불균형해지다 보니 영양관리가 안 돼 영양결핍인 사람이 꽤 있다. 먹을 것이 넘쳐나는 요즘 도리어 영양결핍이라니. 제대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힘든 것 같다. 이럴 때 내 몸과 상황에 맞는 영양제라도 꼭 챙겨 먹자. 비타민C부터 가볍게 출발해 보자.
요즘은 한의원에서도 영양제 상담을 한다. 사실 대부분의 영양제가 약초에서 추출한 것이기 때문에 한의학의 개념과 거의 유사하다. 외국에서는 영양제와 한약을 거의 동등하게 여기는 것이 그 때문이다.
6. 커피보다 약초 차를 마셔보자
7. 물 마시기는 현명하게
8. 베개, 신발, 의자는 좋은 것으로
1인용 안락의자. 우리는 온종일 서거나, 앉거나 아니면 누운 자세다. 베개, 신발, 의자는 건강에 직결되는 생활용품이다.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 세 포인트를 건강하게 해 주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다.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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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서거나, 앉거나, 아니면 누운 자세다. 잘 때 쓰는 베개, 서고 걸을 때 신는 신발, 앉아서 일하는 의자는 건강에 직결되는 생활용품이다. 비싼 것이 좋은 게 아니라 나에게 맞는 것이 좋은 것이다. 용도에 맞게 편안한 제품을 골라 이 세 가지 포인트를 건강하게 해 주는 것만으로 삶의 질도 달라질 것이다.
9. 잘 놀자
10. 명상
10가지 건강습관을 꼭 기억해서 실천하시고, 내 글을 응원해주시는 독자 여러분, 2019년 황금돼지해를 풍요롭고 행복하게 지내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박용환 하랑한의원 원장 theore_cre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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