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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강릉 펜션 사고' 신속 대응한 靑...장관들 대거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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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릉 펜션 사고 현장 통제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강릉시 저동의 펜션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3학년 학생 10명이 숙박 중 의식을 잃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2018.12.18 dmz@yna.co.kr/2018-12-18 19:43:03/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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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한 펜션에서 발생한 사고로 청소년 수 명이 사망한 가운데 청와대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8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부처 업무보고를 받던 중 강릉 펜션 사고 소식을 보고 받고, 즉각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강릉 현지로 급파했다.

문 대통령이 숙박 등 모든 편의를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청와대가 신속한 대응에 나선 것은 사고자들이 청소년인 데다,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로 보인다.

앞서 이날 강원도 한 펜션에서는 투숙 중이던 서울 대성고 학생 10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7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실제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구조된 7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유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강릉 현지에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은혜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을 비롯한 경찰청, 소방청, 강릉시,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자가 참석해 긴급대책회의를 진행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고 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며 "사고수습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ajunews.com

류태웅 bigheroryu@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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