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평택시 농촌 12개 마을, '지하수 음용 부적합 판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평택시청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 관내 농촌지역 12개 마을의 지하수가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관내 28개 마을 1천950가정 지하수 수질을 검사한 결과 968세대 12개 마을이 사용 중인 지하수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12개 마을은 청북읍 고렴2리, 후사1리, 오성면 양교2리, 양교3리, 양교4리, 숙성2리, 마산2리 고덕면 방축2리, 현덕면 인광4리, 팽성읍 본정1리, 안중읍 성해1리 등이다.

시는 지하수 음용 부적합 판정이 내려지자 지난달 28일 읍·면·동 대책회의를 갖고 대장균 등 기준치 이상 검출된 마을 10곳에 대해서는 끓여 마시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외 지하수에서 비소 등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53세대 2개 마을은 지하수를 농업용수 전환 및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원이 관내 농촌부락에서 사용중인 마을 지하수에 대한 정밀 수질검사를 시에 의뢰해 이뤄졌다.

시는 이에 1950세대에서 사용하는 28개 마음지하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벌여 12개 마을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유승영 의원은 "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 개선 대책 및 광역상수도 보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ewswith01@naver.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