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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윗층 50대 女 살해 혐의 60대 집주인,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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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읍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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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슬용 기자,이정민 기자 = 50대 여성이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이 수사 8시간30분 만에 용의자로 특정한 60대 남성은 인근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전북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정읍시 상동 한 주택 2층에서 A씨(59·여)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1층에 사는 집주인 B씨(63)가 실종됐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2층을 수색하던 중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사라진 것이 숨진 A씨와 관련 있다고 판단, B씨를 살해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했다.

B씨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정읍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살해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B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살해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한 것은 맞다”며 “인근 주민과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hada07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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