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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성매매 제안 남성 감금 돈 뺏은 20대 6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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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구지검·대구고검 청사. 뉴스1 DB©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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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남승렬 기자 =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조건 만남을 제안한 20대 남성을 차량에 태워 감금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20대 6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인권·첨단범죄전담부(부장검사 김지용)는 18일 A씨(20) 등 6명에 대해 특수강도, 공동감금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4일 오전 4시쯤 대구시 동구 용계동 한 모텔 인근에서 채팅 앱으로 조건만남을 제안하며 접근한 B씨(23)를 차에 태운 뒤 45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여성 C씨(20)를 내세워 성매매를 유도한 뒤 흉기를 들고 현장을 덮쳐 "성매매 사실을 경찰에 알리겠다"며 B씨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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