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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성평등' 관점서 보건복지 정책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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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성평등 자문위원회' 발족

파이낸셜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성평등 관점을 반영한 보건복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성평등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자문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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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이나 아동분야 정책을 수립할 때 성평등 관점에서 개선 사항을 자문하고, 새로운 사업을 제안하는 보건복지부 자문위원회가 발족했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성평등 자문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성평등 자문위원회는 보건복지 정책의 수립·집행과정에서 성평등 관점에 따른 자문으로 성인지적 제도 개선 및 정책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자문위원회는 여성건강, 돌봄·노동, 가족·아동, 인권, 젠더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민간위촉위원 10명과 이강호 인구아동정책관 등 내부 국장급 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발족식 후 열린 첫 회의에서는 보건의료 분야 성폭력 대응계획, 사회서비스 여성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 2019년도 보건복지부 성인지예산 현황 및 2018년도 성별영향분석평가 이행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성평등 자문위원회는 의료 및 사회복지시설 운영, 돌봄정책, 국민연금제도, 인구정책 등 보건복지부 소관 분야별 사업에 대해 성평등 관점의 개선 사항을 자문하고, 새로운 성평등 사업을 발굴,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건복지부는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포용국가를 향해 나아가는데 있어 성평등을 매우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성평등 자문위원회 발족은 보건복지부가 성평등 관점이 반영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실제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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