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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한국게임산업, 글로벌 4위…글로벌 상위 10개사 韓 업체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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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 규모가 전세계 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글로벌 상위 10개사에 속한 한국게임업체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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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8년도 글로벌게임산업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게임산업 규모는 총 1349억달러(한화 약 152조 4000억 원)로 전년도 대비 10.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랫폼별로는 모바일 게임이 632억 달러(한화 약 71조3900억원)로 전년도 대비 12.8% 성장하고 PC게임은 334억 달러(한화 약 37조7300억원)로 전년도 대비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콘솔 게임 시장의 경우 383억 달러(한화 약 43조2600억원)로 전년도 대비 15.2%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점유율은 모바일이 47%, 콘솔 게임이 28%, PC게임 25% 순으로 나타났다.

게임 이용자수의 경우 총 23억5396만명으로 모바일게임이 22억2871만명, PC게임이 12억6850만명, 콘솔 게임이 6억3833만명으로 예상된다.

또 한국게임산업의 경우 글로벌 게임산업 시장 규모 순위에서 중국과 미국, 일본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이후로는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스페인, 이탈리아 순이었다. 중국이 344억 달러, 미국이 315억3500만달러, 일본이 177억1500만달러, 한국은 57억6400만달러였다.

그러나 글로벌 매출 상위 게임관련 기업 톱10 순위에는 한국 기업들이 한 곳도 존재하지 않았다. 톱5는 텐센트(101억8900만달러), 소니(61억3700만달러), 애플(43억9400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41억9500만달러), 액티비전블리자드(34억900만달러) 순이었고 이하 톱10 내 넷이즈, 구글, 일렉트로닉아츠, 닌텐도, 반다이남코가 뒤를 이었다. 다만 넷마블이 올해 1분기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상위 퍼블리셔 5위에 이름을 올려 자존심을 세웠다.

e스포츠 산업 규모의 경우 지난해 대비 38.2% 성장한 9억600만달러(한화 약 1조100억원)가 예상되며 총 시청자 수는 2억1500만명으로 분석된다. 시청시간 기준 최고 인기 e스포츠 게임으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꼽혔고 왕자영요, 배틀그라운드, 도타2,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 오버워치 등이 뒤를 이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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