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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교육 질 강화...수요자 맞춤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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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사진=금융위)


(사진=금융위)[아시아경제TV 이순영 기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금융교육협의회 의장은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금융교육이 될 수 있도록 양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오늘(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교육협의회를 주재하고 "금융소비자가 자신의 권익을 보호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합리적 선택이 가능하도록 금융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공급자 위주가 아닌 수요자 친화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교육 후 수요자 평가와 의견을 청취해 교육프로그램에 반영하는 순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문가들은 금융교육이 금융상품과 관련된 단순한 지식을 몇 명에게 교육했다는 차원을 넘어 바람직한 금융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대상자가 금융교육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기관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교육대상이 다양하고 필요한 교육들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개별 기관에서 모든 영역을 담당하는 방식보다 기관이 보유한 특화된 자원을 공유하는 협업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활용하는 것이 금융교육의 효율성과 전문성 측면에서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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