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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바른미래당 “靑, 무능한 것인가? 부패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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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18일 ''공직과 공무와 관련이 없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삼는 것은 불법' 이명박 정부 시절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논란에 대해 조국 민정수석이 남긴 발언'이라며 '전직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검찰 수사관의 감찰 내용 폭로에 청와대는 오락가락하는 해명밖에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정말로 뭐가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우윤근 대사에 대한 판단이 청와대의 기존 주장처럼 검찰 수사결과가 아닌 우 대사 본인의 해명에 따른 자체 판단이었다는 점이 드러났고, 특감반장이 민간 기업인 공항철도에 대한 불법사찰을 지시했다는 주장도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또 청와대는 김 수사관의 비위 행위를 청와대가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사실도 스스로 밝혔다. 관리가 소홀했던 것인가? 알고도 묵인한 것인가?'라며 '뻔뻔함과 변명이 청와대의 전매특허가 아니라면, 청와대 스스로가 사건의 총제적 진실을 밝혀 다음의 물음에 답해야 할 것이다. 청와대는 무능한 것인가? 부패한 것인가? 아니면 둘 다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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