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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美연방대법원 방문…사법행정 의견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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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에 연방대법원장 예방…최고위급 교류 재개

뉴스1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2018.12.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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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이 '양승태 대법원' 당시 사법농단 의혹 사태가 불거지며 사법개혁이 추진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대법원을 찾아 사법행정 제도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법원은 안 처장이 5박7일간의 미국 연방대법원 등 방문일정을 마치고 지난 14일 귀국했다고 18일 밝혔다.

안 처장은 지난 10일 미국 연방대법원 존 로버츠 대법원장을 예방해 사법행정 제도와 운영방법을 비롯한 양국 사법부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D.C.연방항소법원 메릭 갈랜드 법원장, 존 쿡 연방사법센터장, 제임스 더프 연방법원행정처장 등 미국 연방사법부 주요 사법행정 담당자들과도 면담했다.

대법원 측은 "이번 방문은 사법행정 제도개선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 미국 사법행정 실무를 직접 살펴봤다는 점, 2007년 김황식 당시 대법관 예방 뒤 11년만에 미국 연방대법원장 예방으로 양국 사법부가 최고위급 교류활동을 재개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밝혔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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