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파장동 '맛고을' 일대 버스회차지 설치 추진

수원시청. © News1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수원시는 18일 북수원 파장동 맛고을 일대 마을버스회차지 설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파장동 338-15번지 일대 도로를 신설하고 마을버스회차지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을 최근 고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올 8~9월 세 차례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그동안 해당지역이 차로 끝 지점으로 버스 회차가 불가능하다는 시민들의 건의에 따라 해당구간에 마을버스회차지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마을버스회차지가 신설되면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지방행정연수원, 국세공무원교육원 등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침체를 겪었던 북수원 지역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파장동 맛고을 거리에 시민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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