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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온라인 상품, 집에서 입어보고 산다…SSF샵, '홈 피팅'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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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과 사이즈 다른 3가지 한번에 배송…결제는 1개 값만

이데일리

SSF샵 홈 피팅 서비스 안내 화면 (자료=삼성물산 패션부문)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온라인몰 ‘SSF샵’에서 구매할 상품을 집에서 직접 입어보고 결정하는 ‘홈 피팅(Home Fitting)’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SSF샵의 홈 피팅 서비스는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 고객이 선택한 상품의 사이즈와 컬러를 최대 3개까지 배송해, 고객이 직접 입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VIP 회원에게만 제공된다. VIP 회원은 연간 구매 금액이 100만원 이상이거나 구매 횟수가 3회 이상인 고객들로, 자격은 1년간 유지된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홈 피팅 아이콘이 표기돼 있는 상품을 선택하고, 추가로 다른 색상 및 사이즈를 고르면 최대 3개까지 상품이 배송된다.

처음에 선택한 상품에 대해 결제를 진행하면 추가로 선택한 2개의 상품까지 함께 보내준다.

배송 받은 옷을 미리 입어본 후 원하는 상품을 결정하면 나머지 2개 상품은 무료로 반품 처리된다.

단, 상품이 배송된 이후 3일이 지난 시점까지 고객이 주문 확정을 하지 않으면 결제가 안 된 나머지 상품에 대한 추가 결제가 이뤄진다. 또 반품 기한이 지나 반품을 원한다면 반품비도 내야한다.

SSF샵은 빈폴과 남성복 등 대표 브랜드 상품의 의류를 시작으로 홈 피팅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동일 상품의 다른 색상, 사이즈만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 범위를 넓혀 향후에는 선택한 상품과 함께 매칭이 가능한 다른 제품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SSF샵은 고객 편의성과 쇼핑을 통한 확실한 행복을 전달하고자 다양한 접근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올 11월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신장했고, 고객 유입률은 25% 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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