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오스는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AgNW 필름의 원천 기술 특허(160개 이상)를 최다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미국, 대만, 중국 등에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만 TPK의 마이클 치앙 회장으로부터 투자를 받고 있다. 대만TPK는 연매출 3조5000억원 규모의 터치 센서 및 모듈 업체다.
양사는 글로벌 터치 모듈에 AgNW 필름을 확대 적용하는 게 목표다.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한국, 중국, 대만의 대형 터치 시장 진입부터 시작해 유연성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 등과 같은 중소형 AgNW 필름 적용 등 글로벌 시장 내 AgNW 필름 입지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제조 및 개발 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AgNW 필름 시장은 2017년 1219억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유연성 및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이 확대되면, 오는 2022년 54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상보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2021년까지 AgNW 부문에서 연 매출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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